임진강 등 접경지역 하천수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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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등 접경지역 하천수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안 돼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09.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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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시료채취 지점. [사진=환경부]
접경지역 시료채취 지점. [사진=환경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접경지역을 따라 흐르는 임진강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7일 발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23~26일 포천, 연천, 파주, 김포를 가로질러 흐르는 한탄강(6곳), 임진강(11곳) 및 한강하구(3곳) 등 20곳의 지점에서 하천수를 채취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하천수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분석은 100ml 정도의 물을 유기응집한 뒤 농축(약 1/100)하고, 그 농축액을 국제동물보건기구(OIE)에서 권장하는 유전자 분석방법을 사용했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접경지역의 농장에서 의심신고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30일부터 강화지역(3곳)을 포함한 2차 수질조사를 할 계획”이라며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해 하천수량이 급격히 불어나면 추가 조사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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