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 막차 타세요” 시중은행 8곳 접수 마감…신한·우리銀, 종료까지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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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 막차 타세요” 시중은행 8곳 접수 마감…신한·우리銀, 종료까지 일주일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9.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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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은행, 추석 전 접수 끝…NH농협은행·SC제일은행 “아직”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은행권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전국은행연합회]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은행권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전국은행연합회]

올 하반기에만 2000명이 넘는 인원을 채용할 계획인 은행권의 공채가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책은행을 제외하고 올해 하반기 채용을 발표한 시중은행은 9곳으로 채용 예정 규모는 1940명이다.

이번 하반기 채용은 지방은행이 먼저 시작해 추석 전후로 서류접수를 마감했고 현재 진행 중인 곳은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뿐이다. NH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은 아직 채용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한국씨티은행은 공채 채용을 진행하지 않는다.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서류접수를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용을 통해 380명을 뽑을 예정으로 상반기와 합치면 올해 채용규모는 1010명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10명 늘어난 규모다.

지난 17일 원서접수를 시작한 우리은행은 다음달 1일 마감한다. 하반기에 350명을 채용해 올해 채용 규모는 700명이다. 지난해보다는 50명 줄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3일 오후 6시에 서류접수를 마감했고 서류전형 합격자는 이달 3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채용 규모는 400명으로 지난해보다는 100명 줄었다.

KB국민은행은 추석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10일 서류접수를 마무리했다. 국민은행은 550명 채용 예정으로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130명 줄었다.

하반기 은행권 채용의 문을 연 지방은행의 서류접수는 모두 종료된 상태다. JB금융그룹의 광주은행은 지난 2일 시작해 9일까지, 전북은행은 4일부터 11일까지 원서를 접수했다. 이들 은행은 각각 50명씩 채용할 예정이며 광주은행은 오는 24일, 전북은행은 20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28일 필기전형을 실시한다.

대구은행도 지난 4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17일 종료했다. 이번 채용에서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1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이틀 뒤인 3일 필기전형을 진행한다.

이어 BNK금융그룹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10일부터 채용을 시작해 지난 18일 서류접수를 마무리했다. 이번 채용을 통해 부산은행은 60명, 경남은행은 40명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합격자는 오는 23일 발표되며 필기전형은 다음달 5일 실시한다.

 

 

김유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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