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즐기는 명절…'입원 스트레스' 잠시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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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즐기는 명절…'입원 스트레스' 잠시 잊었다
  • 정종오 기자
  • 승인 2019.09.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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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천·청주자생한방병원, 추석 맞이 환자 이벤트
대전자생한방병원 환자들이 추석 맞이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다.[사진=자생한방병원]
대전자생한방병원 환자들이 추석 맞이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다.[사진=자생한방병원]

 

병원 입원 환자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 모두 ‘입원 스트레스’를 겪는다. 몸이 편치 않은데다 입원환경도 낯설기 때문이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가족이 한데 모여 기쁨을 나누는 명절이 되면 더욱 심해진다. 자생의료재단이 명절 기념행사를 펼치며 환자들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한가위를 맞아 입원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각종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0일에는 대전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익)과 인천자생한방병원(병원장 우인)이, 지난 6일에는 청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최우성)이 ‘환자들과 함께하는 추석 맞이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병동 치료를 위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입원 환자와 그 가족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입원·외래 환자들과 가족, 지역주민 총 350여명이 참석해 윷놀이, 투호, 뽑기, 다트 등의 놀이를 즐기고 덕담을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을 위해 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마련한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식료품 등 추석 선물이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청주자생한방병원 환자 강상규(61)씨는 “가족, 환우, 병원 임직원들과 함께 웃고 즐기느라 행사 내내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추석을 앞두고 집에 가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대전·인천·청주자생한방병원은 매년 명절마다 환자들의 즐거운 병동 생활을 위해 민속놀이 행사와 송편 빚기, 보약 할인 등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추석이란 단순히 풍년을 기원하는 것뿐 아니라 곁에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를 위하고 덕담 한마디로 시름을 더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추석 행사가 자생한방병원 환자분들이 복된 추석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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