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시장 1위, 애플워치5 '수면추적기능' 어떤 기능일까...2위 삼성전자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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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시장 1위, 애플워치5 '수면추적기능' 어떤 기능일까...2위 삼성전자 추격전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9.10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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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1천230만대 규모 성장...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
애플, 570만대 스마트워치 출하하며 46.4%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워치가 압도적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신제품 '애플워치5'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위로 애플과 격차를 좁히고 있다.

10일 애플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애플은 코드네임을 ‘부리또(Burrito)’라고 붙인 수면 추적 기능을 애플워치5에 적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수면의 질, 심장박동수, 얼마나 뒤척이는지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앱이다. 수면 추적 기능보다 가능성은 떨어지지만 혈압 측정 기능이 더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애플은 10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개최하는 이벤트에서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애플워치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워치4

지난해 4세대 제품인 애플워치4에 심전도 측정 기능을 탑재해 화제가 된 바 있어 건강 관리 기능을 강화할 것이란 예상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1천230만대로 전년 동기(860만대)보다 44% 증가했다.

애플은 570만대의 스마트워치를 출하하며 46.4%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심전도 측정, 낙상 감지 등 기능을 탑재한 애플워치4의 호조세가 영향을 줬다. 

삼성전자는 200만대의 스마트워치를 출하하며 15.9%의 점유율로, 핏빗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5.4%P 증가하며 애플과의 격차를 더 좁혔다. 

3위 핏빗의 점유율은 9.8%로 전년 동기(15.2%) 대비 크게 떨어졌다. 출하량은 120만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만대 감소했다.

2분기 스마트워치 시장 현황

핏빗은 버사2 신제품을 이달 중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버사2는 정교한 방수 디자인, 슬립 스코어와 스마트 웨이크 등 업그레이드된 수면, 건강, 피트니스 관리 기능 등 일상 생활의 질을 높여줄 기능이 확대됐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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