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붙은 국내 대형SUV 시장... 쉐보레, 국내 최장 5.5m SUV '트래버스' 사전계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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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은 국내 대형SUV 시장... 쉐보레, 국내 최장 5.5m SUV '트래버스' 사전계약 실시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9.03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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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버스, 정통 아메리칸 대형 SUV다운 동급 최대 차체 사이즈 갖춰
3.6리터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탑재로 최상의 퍼포먼스 발휘
첨단 AWD 시스템과 검증받은 트레일러링 기능 전 트림 기본 탑재 

쉐보레가 3일 강원도 양양에서 쉐보레의 정통 아메리칸 대형SUV ‘트래버스(Traverse)’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이로써 하반기 국내 대형SUV 시장은 트래버스와 팰리세이드, G4렉스턴과 신형 모하비 등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트래버스는 쉐보레의 대형 SUV 만들기 노하우가 집약된 차다. 

동급 최대 차체 사이즈와 실내공간은 물론, 동급 최고의 주행 퍼포먼스와 뛰어난 견인 능력, 첨단 안전장비를 갖춰 패밀리 SUV를 원하는 고객과 요트, 카라반 등 프리미엄 아웃도어를 즐기는 국내 고객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는 대형SUV의 고향인 미국 시장에서도 가장 오랫동안 대형 SUV를 만들어온 브랜드”라며 “트래버스는 매혹적인 디자인과 검증된 첨단사양을 바탕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삶의 경험을 확장하고자 하는 통찰력 있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래버스는 전장 5200mm, 전폭 2000mm, 전고 1785mm의 압도적인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특히 5.2미터에 이르는 국내 최장 차체 길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상상 이상의 존재감과 3미터가 넘는 휠베이스를 통해 여유 넘치는 실내공간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쉐보레 대형SUV 트래버스가 3일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사진 한국지엠]
쉐보레 대형SUV 트래버스가 3일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사진 한국지엠]

트래버스의 파워트레인은 고성능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 kg.m의 파워를 발휘하며, 정통 아메리칸 대형 SUV를 자유자재로 컨트롤할 수 있는 최강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에 더해, 5 Link 멀티 서스펜션을 적용하여 정숙하고 우아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트래버스에 기본 적용된 사륜구동 시스템은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 기술로 주행 중 필요에 따라 FWD(전륜구동) 모드 및 AWD(사륜구동) 모드를 상시 전환할 수 있다. 

특히, FWD 모드 시에 프로펠러 샤프트의 회전을 차단해 불필요한 동력 손실을 줄일 수 있어 사륜구동방식을 적용했음에도 높은 연료 효율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트림은 ▲사륜구동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 안전장비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 LT Leather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더한 LT Leather Premium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한 Premier 등 3가지 트림과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한 RS, 그리고 ▲레드라인 등 총 5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트래버스 LT Leather 트림은 기본 트림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대규모의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적용해 만족도를 높인 모델이다. 

고휘도 HID 헤드램프, LED 주간 주행등, 20인치 컨티넨탈 타이어,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으며, 프리미엄 SUV답게 2열부터 리프트게이트까지 프리미엄 차량에 적용되는 고급 프라이버시 글래스를 탑재했다.

또, 듀얼 커넥션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최신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1열 듀얼 USB 포트와 함께 2열과 3열 각각 2개씩 총 6개의 USB 포트를 적용했다. 

원격시동이 가능한 스마트키 시스템, 트라이존 오토 에어컨,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모든 탑승자들의 편의를 배려했다.

기본 모델임에도 직물시트가 아닌 젯 블랙 천연가죽시트를 사용해 고급감을 더했으며, 통합 트랙션 모드 셀렉트 다이얼로 조작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 시스템을 적용해 대형SUV의 활용성을 극대화시켰다.

쉐보레 대형SUV 트래버스가 3일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사진 한국지엠]
쉐보레 대형SUV 트래버스가 3일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사진 한국지엠]

중간 트림인 LT Leather Premium는 LT Leather 트림을 기반으로 전용 고해상도 광각 카메라가 달린 후방 디스플레이 룸 미러 및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과 같은 최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했으며,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등의 주행안전 시스템 등 프리미엄 안전사양을 더했다.

최고급 Premier 트림은 여기에 자연광에 가까운 빛으로 미적 완성도를 높인 9 LED D-Optic LED 헤드램프가 업계 최초로 탑재됐으며, 고급스러운 외관의 매력을 배가시킨 바디컬러 클래딩, 스퀘어 타입 듀얼 머플러, 운전석 통합 메모리 시트 등 고급 사양을 더해 최상급 트림에 걸맞는 품격을 보여준다. 

또, 각 트림 별로 스카이 스케이프 듀얼 패널 선루프만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심플한 트림 구성을 자랑한다.

이 밖에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가진 RS 트림 및 레드라인 스페셜 에디션도 준비됐다. 

RS 트림의 경우, 블랙 보타이를 포함해 20인치 다크 안드로이드 페인티드 알로이 휠, 블랙 아이스 크롬 그릴, 블랙 아이스 크롬 포그램프 베젤 등을 적용해 블랙 색상을 통해 볼드하면서도 스포티한 매력을 선보인다.

쉐보레가 3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대형SUV 트래버스 내부. [사진 연합뉴스]

더 뉴 트랙스에 이어 트래버스에 적용된 레드라인 에디션은 레드 색상으로 아웃라인을 그린 트래버스 레터링과 레드 컬러 악센트가 있는 20인치 레드라인 시그니처 블랙 알로이 휠, 다크 테일램프를 적용하고, 도어 핸들과 바디컬러 클래딩에 하이글로시 블랙 컬러를 사용해 보다 시크하면서도 인상적인 디자인을 연출한다.

트래버스의 가격은 ▲LT Leather 4520만원 ▲LT Leather Premium 4900만원 ▲ RS 5098만원 ▲ Premier 5324만원, ▲ 레드라인 5522만원이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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