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올 2분기 민원 전분기 대비 45% 증가...생보사 중 가장 많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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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올 2분기 민원 전분기 대비 45% 증가...생보사 중 가장 많이 늘어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9.08.02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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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푸르덴셜생명)
(사진=푸르덴셜생명)

 

올 2분기 생명보험회사 가운데 전분기 대비 민원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푸르덴셜생명으로 나타났다.

1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은 2분기 보유계약 10만건 당 민원건수가 9.27건으로 올 1분기(6.38건) 대비 45.3% 증가했다.

푸르덴셜생명의 2분기 10만건 당 민원건수를 유형별로 보면 판매 4.97건, 유지 1.57건, 지급 1.9건 기타 0.83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유지와 관련된 민원이 전분기보다 137.88%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상품별로 보면 변액 보험 관련 민원이 전분기 대비 78.61% 늘어나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두 번째로 민원 증가율이 높은 곳은 메트라이프생명으로 2분기 10만건 당 민원건수가 11.74건을 기록하며 전분기(9건) 대비 30.48% 증가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유형별 민원은 10만건 당 환산건수로 판매 10.78건 지급 0.84건, 기타 0.13건 등으로 지급 관련 민원이 전분기 대비 86.44% 늘어나 크게 증가했다.

AIA생명이 그다음으로 민원 증가율이 높았다. AIA생명의 10만건 당 환산 민원건수는 3.87건으로 전분기(3.08건)에 비해 25.65% 증가했다.

그 외에 한화생명, 신한생명, DGB생명, NH농협생명, 라이나생명, 오렌지라이프가 전분기 대비 민원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BL생명, 삼성생명, 흥국생명, 교보생명, 푸본현대생명, KB생명, KDB생명, 미래에셋생명, IBK연금보험, 하나생명, DB생명, 동양생명, 처브라이프, BNP파리바카디프는 전분기보다 민원이 감소했다.

민원 감소폭이 가장 큰 생보사는 처브라이프로 전분기 대비 68.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금융민원 가운데 보험민원은 61.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생명보험과 관련한 민원은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생보사들의 민원 대응 향방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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