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제작사 락스타게임즈, ‘법인세 10년치 미납’ 구설수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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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제작사 락스타게임즈, ‘법인세 10년치 미납’ 구설수 올라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7.3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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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개발사로  알려진 영국의 개발사 락스타게임즈가 10년 동안 법인세를  푼도 내지않아 구설수에 올랐다.

영국의 세금 수사 연구소 택스워치UK가 현지시간으로 29 락스타게임즈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법인세를 내지 않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락스타게임즈는 영국 게임 산업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제도인 비디오 게임 세금 감면 제도를 통해 지금까지 4 2백만 파운드(한화  603 원)의 세금 공제 혜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10 동안 법인세를  번도 내지 않았다는 내용이 실려있었다.

 

아울러 락스타게임즈가 2013년부터 GTA5 레드 데드 리뎀션 2로 올린 영업 이익 40 파운드(한화  5 7천억원) 대부분은 미국에 위치한 모기업인 테이크투인터렉티브로 흘러들어갔다고 덧붙였다.


택스워치UK  상황에 대해 터무니 없는 일이라고 평하며 락스타게임스  테이크투인터렉티브가 취한 이익에 대비해 세금 감면 혜택이 적절했는가에 의문점을 제기했다. 아울러 현재 락스타게임즈와 테이크투인터랙티브가 취득한 이익에 대해 영국 정부의 세금 감면 제도 재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택스워치UK 디렉터 조지 터너는 “락스타게임즈가 당시 GTA5 이미 수십 억의 매출과 이윤을 얻고 있는 상황에 세액 공제 신청을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이것은 영국 납세자에 대한 폭력이자 기업 복지의 최악의 형태”라고 덧붙였다.


현재 락스타게임즈 측은 해당 보고서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유저들은 향후 대처와 게임들에 어떤 영향이  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돼있는 상태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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