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대우, 카리브해 지역 시장 확대 본격화...방송-SNS 연계 마케팅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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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대우, 카리브해 지역 시장 확대 본격화...방송-SNS 연계 마케팅 적극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07.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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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팅 강화해 카리브해로 영역 확대

대유위니아그룹 가전계열사인 위니아대우(구 대우전자)가 파나마뿐만 아니라 카리브해 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19일 밝혔다.

위니아대우는 중남미 교역의 중심인 파나마에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위니아대우 파나마 법인은 최근 현지 공영방송 SERTV를 통해 주력 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트렌드 및 테크놀로지 관련 소식을 생방송으로 소개하는 ‘Hashtag’ 프로그램에서 위니아대우의 제품을 다뤘다.

위니아대우 파나마 법인이 진행한 디지털 마케팅 홍보 영상. [위니아대우 제공]
위니아대우 파나마 법인이 진행한 디지털 마케팅 홍보 영상. [위니아대우 제공]

위니아대우는 해당 방송과 인스타그램을 연계한 제품 소개 홍보 마케팅을 진행했다. 최근 유행하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위니아대우 측은 “파나마 시장에 새롭게 내놓은 세탁기와 TV 등의 신제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며 “제작진은 최근 트렌드가 반영된 제품임을 강조했고, 여러 소비자 계층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방송으로 진행돼 스튜디오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가 고스란히 안방에 전해졌다”면서 “인스타그램과 연계한 실시간 경품 추첨 시간에는 폭발적인 시청자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카리브해 지역은 저용량 중심의 가전 제품 수요가 전통적으로 많으나, 최근 대형화 및 고사양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위니아대우는 이에 맞춰 냉장고는 360리터 이상의 제품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세탁기는 15kg 이상의 대용량 전자동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요리 코스를 적용한 쉐프 라티노 (Chef Latino) 전자레인지 판매 확대를 추진 중에 있다.

위니아대우 파나마 법인은 이러한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군의 판매 확대를 위해 온라인과 공중파 방송을 연계한 홍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더 폭넓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파나마뿐만 아니라 카리브해 인근 국가까지 넓혀 나갈 방침이다.

김주태 위니아대우 파나마 법인장은 “카리브해 지역 및 중미 시장은 가격경쟁력 때문에 저가 중심의 외국산 제품이 점유율을 확대 하고 있다”며 “위니아대우는 이와 달리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 강화를 통해 매출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손익 개선 효과까지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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