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충칭시 IT창업대회를 통해 바라본 창업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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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충칭시 IT창업대회를 통해 바라본 창업 트렌드
  • 조원영
  • 승인 2015.12.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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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칭시인력사회보호국은 2015년 12월 기준으로 일반인 창업 대출금 상한을 10만 위안에서 15만 위안으로 상향 조정. 공동 창업기업은 대출금 총액 100만 위안 범위 안에서 1인당 대출금을 5만 위안에서 10만 위안으로 상향 조정했다.

충칭 은행연맹이 주도하는 '阳光行动(양광행동)' 젊은 창업자 프로젝트에 가입할 경우, 1인당 5만 위안 이내의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고, 공동경영은 40만 위안까지 가능하다.

11일 코트라에 따르면 충칭시는 대학생 창업자의 경우, 1인당 2만 위안 이내의 대출이 가능하고 충칭시 노동취업주관부에서 위탁한 창업자 교육 'SYB'에 참여하면 6개월 이내에 창업기업에 취업이 가능하며, 1인당 1500위안 이내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나는 창업자다(我是客) 입상자

 

충칭시 '나는 창업자다(我是创客)'에 입상한 창업 사례를 보면  3위를 차지한 '乐首付' 프로젝트는 임대료, 인테리어 비용을 할부 납부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침체된 부동산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4위를 차지한 'E代账'은 강소기업 및 중소기업에는 다소 복잡한 재정과 세무 기록을 대신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창업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微超市' 의 경우, 캠퍼스에 진출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슈퍼에서 소비하는 생활용품에 '선소비, 후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창업대회 8위를 차지했다. 

충칭시 '나는 창업자다' 상위 입상자 사례를 보면  상위 9명 입상자 중 5명의 입상자가 자신이 직접 개발한 앱을 운영하고 있다.

최연소 수상자는 25살 료중매(廖中梅) 여성으로 화학제품 무첨가 케이크를 판매하는 앱을 운영하는 동시에 앱 홈페이지를 커뮤니티화해 소비자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코트라측은 이 사레들을 보면 선(先)소비를 유도하고, 대금 지급을 할부나 나중에 결제하는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아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알리바바 마윈을 비롯한 다수의 성공사례를 따라 창업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또한 충칭시를 포함한 중국의 다수 지역에서 창업자에 대한 지원과 혜택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 

후지급 서비스의 창업은 소비자와 창업자 어느 한 쪽의 대금 지급이나 대출금 상환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연쇄적인 반응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앱상에서 판매와 거래 시스템 외에 정보, 뉴스, 소식 등 다양한 글들을 나누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해 소비자의 방문을 유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는 충칭상보, 충칭시인력사회보호국, 충칭은행연맹 및 KOTRA 충칭 무역관 자료를  종합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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