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출 시간 획기적으로 단축
더웨이브톡이 세계 식품업계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퓨처 푸드 아시아(Future Food Asia)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네이버는 더웨이브톡이 박테리아 검출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바이오 센서를 개발해 퓨처 푸드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주목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는 기술 스타트업 투자 프로젝트 D2SF를 통해 다양한 신생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더웨이브톡이 자체 개발한 바이오 센서는 미생물 감염 여부를 당일에 확인할 수 있다.
식품 업계에서 미생물 감염 여부를 확인하려면, 최대 5일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는 생산 효율성 하락으로 이어지고, 이상 발생시 즉각적인 대처도 어렵게 만든다.
더웨이브톡의 바이오 센서를 활용하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센서를 소형화해 정수기나 홈가전에 탑재하면 우리가 마시는 물의 수질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퓨처 푸드 아시아도 더웨이브톡의 기술의 시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아시아 태평양 13개국의 100여 개 기업 중 상위 10개 기업 중 하나로 더웨이브톡을 꼽았다. 더웨이브톡은 오는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퓨처 푸드 아시아 최종 결선에 진출해, 싱가포르 옹 캉융 대사 및 현지 투자자 및 기업을 만날 예정이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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