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中 현지법인 재정비 통해 중국 시장 공략 강화...H&B 입점 통해 효율 극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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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中 현지법인 재정비 통해 중국 시장 공략 강화...H&B 입점 통해 효율 극대화 추진
  • 이영애 기자
  • 승인 2019.05.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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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중국향 매출 22억원 기록...2분기에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제24회 중국 상해 미용 박람회에 참가한 토니모리 부스 전경

토니모리가 현지법인 재정비를 통해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토니모리가 중국 현지법인 경영구조 개선 등을 통해 경영 효율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토니모리는 2018년 유통망 재정비를 위한 중국 법인 통합을 결정하고 이를 IR을 통해 공지하는 한편 현재까지 통합작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는 기존에 칭다오 법인, 심양 법인으로 설립됐던 두 개의 법인을 칭다오 법인 한 곳으로의 통합을 뜻한다.

이 같은 유통망 재정비를 통해 사업확대를 모색한 결과 현지 매출도 긍정적이다. 올해 중국사업이 재정비됨에 따라 2월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성장 규모는 지난 분기 전체 해외 매출 중 중국 매출 비중이 9%에서 올해 1분기에는 23% 수준까지 확대됐다.

또 역직구를 포함한 중국향 매출(별도기준)은 1분기 22억 원을 기록하여 2016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2분기 현재 수출 상황을 고려했을 때 1분기보다 2분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1월 런칭한 명품 브랜드 모스키노와의 콜라보 제품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모스키노 콜라보 제품은 5월까지 누적으로 50만개의 제품이 중국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토니모리는 향후 중국 시장 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최근 중국 3대 전시회 중 하나인 '2019 제24회 중국 상해 미용 박람회(CBE, China Beauty Expo)'에 참가하여 K-뷰티의 위상을 알렸다.

토니모리 측은 “중국 현지법인 재정비를 통해 해외 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명동 등 관광 특수상권의 매출과 면세채널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등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영애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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