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부, '제1회 비욘드 팁스 행사' 개최... "투자 유치와 대기업 기술제휴로 창업팀 500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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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부, '제1회 비욘드 팁스 행사' 개최... "투자 유치와 대기업 기술제휴로 창업팀 500개로 확대"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4.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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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25일 팁스타운에서 '2019년 제1회 비욘드 팁스' 행사를 열었다. 

팁스(TIPS)에 참여 중인 AI 분야 우수 창업팀의 후속 투자 유치와 대기업 기술제휴·M&A 등 성장 지원을 위해서다. 

TIP란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줄임말로 성공 벤처인 등 민간을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하고 민간투자와 정부R&D를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분야 팁스 창업팀의 제품소개 및 IR 피칭, 대기업의 해당 분야에 대한 설명(삼성넥스트·구글), 전문 투자자와의 투자 상담, 대기업-창업기업 간의 교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창업투자회사, 신기술 금융사와 공학한림원 회원이 소속된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의 투자자가 대거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25일 팁스타운에서 '2019년 제1회 비욘드 팁스' 행사를 열어 창업인들과 투자자들, 대기업 관계자 간의 '만남의 장'을 열어 후속 투자와 기술제휴 및 M&A 등에 대해 논의토록 했다.

AI 분야 팁스 창업팀이 참가한 IR 피칭대회에서는 벤처캐피탈, 대기업 신기술투자담당 등 AI 분야 전문투자자 10인으로 구성된 전문평가단과 공학한림원 회원 20인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이 심사했다. 

이번 피칭대회 우수팀 2팀에게는 11월에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부대행사로 열리는 그랜드 컨벤션 피칭 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대기업-창업기업 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기업, 대기업, 중견기업, 벤처캐피탈, 투자·기술·경영전문가 간의 교류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기술창업 프로그램인 팁스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41개 민간 운영사 주도로 679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전체 창업자 2005명 중 석·박사 인력이 1146명(57%), 국·내외 대기업 출신 592명(30%), 전문직 189명(9%)에 이른다. 

민간투자 1조1692억원으로 정부지원금 대비 민간투자를 4.1배 유치하는 등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중소벤처부 관계자는 "민간주도로 혁신창업의 성공 모델이 된 팁스 프로그램을 'Pre-TIPS→TIPS→Post-TIPS' 3단계로 고도화해 2022년까지 연간 팁스 창업팀을 2019년 현재 250개에서 50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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