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정부가 뭘 해주면 되겠습니까" 박영선 중기부 장관, 대한상의·청년벤처 CEO들에 '돌발 질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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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정부가 뭘 해주면 되겠습니까" 박영선 중기부 장관, 대한상의·청년벤처 CEO들에 '돌발 질문'해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4.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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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으로 크려면 정부가 무엇을 해주면 되겠습니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청년벤처 CEO 20여명 등과 가진 간담회 자리서 이같이 물었다. 

또, "새내기 기업(스타트업 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려면 규제를 풀어주는 방법도 달라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간담회 모습.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들이 기업 활동 과정에서 느낀 점과 규제 개선 필요성 등 건의사항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발표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업 대표들은 최저임금 인상과 탄력근로제 등 비용인상 요인에 대한 속도조절 필요성, 새로운 사업모델에 대한 규제를 개선해 기업의 혁신성장 노력을 뒷받침해줄 것 등을 요청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청년기업들의 건의를 수렴해보니 노동세제도 있지만, 상당수가 진입장벽이나 모호한 법 등 규제에 대한 애로사항을 전했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간담회 현장 보습.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중소기업벤처부>

한편, 박영선 장관은 이날 대한상의와 중기부 간에 '규제 혁신 핫라인'을 설치해 상시적으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 전상열 나우버스킹 대표, 이효진 8퍼센트 대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정기옥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 손보미 콰라소프트 대표, 윤석근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 부위원장, 곽희옥 유니크미디어 대표, 김국현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 부위원장,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뒷줄 왼쪽부터 조성희 아마존카 대표,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강병규 제노플랜 대표, 이재흥 에코밸리 대표, 이상우 누리플랜 대표, 문경안 볼빅 대표, 김영환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 김재연 정육각 대표, 정성준 미스터멘션 대표,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 <제공=중소벤처기업부>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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