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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 사퇴설 부인 “산업은행 MOU 체결에 우선 매진…거취는 그 후”

사퇴설이 돌았던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5일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고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사표 제출을 부인했다.   

한 사장은 이날 직원게시판을 통해 "저와 관련된 소문에 대해 설명 드리겠다"며 "현재 우리 회사는 산업은행과 MOU를 체결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앞두고 있다. 저는 산적한 현안을 책임있게 완수하는데 우선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 거취와 관련된 모든 결정은 그 이후의 일이다"며 "거듭 말씀 드립니다만 저는 현 상황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것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사퇴설을 일축했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

앞서 4일 한 매체가 한 사장이 사표를 제출했다고 보도하면서 사퇴설이 나돌았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한 사장은 지난해 9월 기내식 대란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김수천 전 사장의 뒤를 이어 6개월 동안 아시아나항공을 이끌어 왔다.

하지만 최근 감사보고서에서 한정의견을 받아 회계부실이 드러났고, 채권단의 신뢰를 잃으면서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맺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MOU연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에 MOU 시한을 한 달 연장하면서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자구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전문] 한창수 사장의 입장문  

임직원 여러분,   

저와 관련된 소문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최근 회사 일로 시장에 혼란을 주고, 고객과 임직원께 그리고 주주 및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데 대해 저는 누구보다 큰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지난 1일 담화문에서도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현재 우리 회사는 산업은행과 MOU를 체결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산적한 현안을 책임 있게 완수하는데 우선 매진할 것입니다. 제 거취와 관련된 모든 결정은 그 이후의 일입니다.   

거듭 말씀 드립니다만 저는 현 상황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것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동요가 없길 바라며 현안 마무리를 위한 노력에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임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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