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온 가족이 친환경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마포 노을에코캠프’에 참여할 구민을 이번 달 8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마포구가 첫 선을 보이는 ‘마포 노을에코캠프’는 지역 자연자원을 활용한 환경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생태친화적 활동을 통해 배움과 특별한 추억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캠프는 마포구 월드컵공원과 노을캠핑장 일대에서 5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기간 중 토·일요일 양일간 총 6회 진행된다. 1일차(토요일) 오후 프로그램과 2일차(일요일) 오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일차 프로그램으로는 가족과 함께하는 숲 생태놀이, 다양한 생태체험 활동인 에코엔티어링, 자연을 담은 가족액자 만들기가 있다.
2일차(일요일)에는 아이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인 난지천 바이오블리츠 생태탐사와 에너지 드림센터 견학, 공원 알림지 만들기등이 운영된다.
모집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마포구민이다.
각 회별 16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환경보전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환경보전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안성맞춤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재미와 배움 두 가지를 모두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