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중국 태양광 모듈 반덤핑 규제로 경쟁력 약화 관측
EU가 중국산 태양열 모듈을 반덤핑 규제할 것으로 보여 한국기업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KOTRA가 전망했다.
KOTRA에 따르면 EU는 Bosch Energy 등 독일기업의 실질적 피해를 바탕으로 중국에 태양광 산업 관련 반덤핑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독일 글로벌기업 Bosch Solar Energy AG 태양광모듈 제조사업 철수해 3000여명의 실직자가 발생했다. Bosch Energy는 중국의 원소재 단가보다도 저렴한 모듈 단가를 당해내지 못해 지속적 적자를 기록했으며, 얼마 전 태양광산업에서 철수한 것.
미국은 반덤핑 제소를 통해 약 250%의 수입관세를 책정해 중국 제품의 경쟁력을 약화시켰고, EU도 유사한 규제를 도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됐다.
독일 바이에른 업체인 Graess Solartechnik GmbH와 JMS Solar GmbH는 코트라 담당자의 면담에서 “중국 제품의 대안 품목을 물색 중이며, 한국업체를 적극적으로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Poly, Mono, 충전가능 배터리, standalone system(소형가정용) 등 다양한 국내 제품에 관심을 갖고 있다.
편집부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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