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새만금 신항만 개발 속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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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새만금 신항만 개발 속도 높인다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12.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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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도로 북측 방파호안 등 내부 기반시설 본격 착공... 2022년까지 완공 예정

해양수산부는 22일 새만금 신항만 내부 기반시설인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호안 축조공사’가 착공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신항만은 전라북도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해상에 들어설  국내 최초의 인공섬식 항만으로 부두 18선석을 갖춘 대규모 항만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해수부는 향후 환황해권 물류교역 및 관광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새만금 신항만의 1단계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외곽 방파제 3.1km 건설을 완료했다.

22일 착공한 진입도로 및 방파호안 축조공사는 환경적 측면 등을 고려한 인공섬 형태의 새만금 신항만과 기존 방조제를 연결하기 위한 진입도로 0.7km와 외해로부터의 파랑을 막고 준설토 매립을 위한 호안 2.4km를 축조하는 공사다.

공사비 1,631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완공 할 계획이며, 지난  19일 조달청 종합심사를 거쳐 GS건설(주)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1단계 부두개발 및 매립 등의 사업도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본격 추진 될 것이며,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 포함으로 보다 더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기대 되고 있다.

현재 입찰 진행중인 816억 규모의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공사'와 2018년 설계후 발주 예정인 788억 규모의 '방파호안 및 관리부두 축조공사' 등도 새만금 신항만 조기 개발을 위해 동시 추진 될 계획이다.

새만금 신항만의 조기 시설 확충은 새만금 내부 물동량 처리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새만금 개발을 위한 외자 유치 촉진 시설로서 새만금 종합 개발사업의 가속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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