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지오나 차나(67)라는 남성이 39명의 부인과 94명의 자녀, 14명의 며느리, 33명의 손주 등 180명의 대가족을 거느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19일 보도했다.
차나는 "나에게 이처럼 많은 부양할 가족들을 주신 것은 신의 특별한 선물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신의 축복이며 나는 신의 특별한 아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내를 39명이나 두고 세계 최대의 대가족을 거느릴 수 있는 나는 행운아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모두 인도 미조람주 바크트왕 마을에 있는 4층 건물에 함께 살고 있으며 방만도 100개에 달한다. 이들의 한끼 식사를 준비하려면 30마리의 닭과 약 60㎏의 감자 100㎏의 쌀이 필요하다.
차나는 남성이 원하는 만큼 여러 명의 부인을 거느리는 것을 허용하는 종파의 수장이다. 그는 한창 때엔 1년에 10명의 아내를 새로 맞아들이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도 새 아내를 맞아들이는 일을 계속할 계획이며 종파의 세력을 키우기 위해 미국 등 외국 여성과도 기꺼이 결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차나가 이끄는 이 종파의 신도 수는 현재 약 4000명 정도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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