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5일, 행정안전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12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인 ‘전국자원봉사대회’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매년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정부차원에서 자원봉사에 헌신한 전국의 자원봉사자와 단체, 자치단체에 대한 포상을 통해 노고를 치하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기 자리이다.

 

이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KB국민은행 대구지역영업그룹(대표 최기흥)은 대구지역 51개 지점, 650여명의 직원들은 사회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KB사랑의 연탄 나눔행사,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노후 골목길 환경정화, 벽화길 조성,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지역밀착형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대구지역 최대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 화재 시에도 피해상인 구호를 위해 구호품과 성금을 전달했으며, 대출상환을 유예하는 등 금융지원을 제공해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상인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KB국민은행 대구지역영업그룹은 내년에도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벽화길 조성과 집수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대구지역영업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이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