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알레르기 치료제 '옴리클로' 300mg 유럽 출시...입찰 수주 성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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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알레르기 치료제 '옴리클로' 300mg 유럽 출시...입찰 수주 성과 확대
  • 민보영 기자
  • 승인 2026.08.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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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투약 편의성과 의료진 치료 선택권 확대
"하반기 수주 확대로 실질 실적 성과 이룰 것"
[사진 제공=셀트리온.]
[사진 제공=셀트리온.]

[녹색경제신문 = 민보영 기자] 셀트리온의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300mg가 유럽 시장에 출시됐다.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점하며 환자·의사·의료기관의 니즈를 충족하는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유럽에 옴리클로(75mg·150mg)를 출시한 데 이어 올 중순부터 독일·영국·프랑스 등 주요국에 300mg을 신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출시 국가를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옴리클로 300mg은 유럽 일부 국가에만 공급되고 있는 오리지널(300mg) 대비 옴리클로 300mg의 판매 지역을 선제적으로 확대해 주요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옴리클로 300mg 출시는 환자의 투약 편의성과 의료진의 치료 선택권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300mg 투여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기존에는 150mg 용량을 두 차례 투여했으나, 300mg 단일 용량을 활용하면 한 번의 주사로 치료가 가능하다. 환자의 투약 부담 감소로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옴리클로에 대한 제품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옴리클로 300mg을 프리필드시린지(PFS)뿐 아니라 오토인젝터(AI)로도 공급해 환자와 의료진의 제품 선택 폭을 넓혔다. 환자 상태와 투여 환경, 사용 방식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 옴리클로의 처방 기반을 넓힌다는 포석이다.

옴리클로 300mg은 안정성과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환자와 의료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2~8℃ 등 냉장 조건에서 최대 2년, 25℃ 수준의 실온에서 최대 7일까지 보관이 가능해 오리지널보다 더욱 긴 보관 기간으로 차별화된 안정성을 갖췄다. 실온 보관 후에도 다시 냉장 보관할 수 있는 재냉장(Re-Refrigeration) 기능을 갖춰 의약품의 운송·보관 및 사용 과정에서 보다 높은 효율성과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옴리클로 300mg 출시에 따라 신규 환자 처방이 늘어나면 매출 성장세는 더 가팔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리지널 대비 긴 사용기한과 상온 안정성 데이터 등 명확한 차별성을 보유한 데다, 다양한 디바이스 구성까지 갖추고 있어 제품 경쟁력이 강화됐다는 게 셀트리온 측 설명이다. 

셀트리온 하태훈 유럽본부장은 "옴리클로 300mg 출시로 환자와 의료진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퍼스트무버의 시장 선점 효과와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주요국 입찰 경쟁에서 우위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보영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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