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2분기 매출 2796억·순이익 241억...포트폴리오 다변화 성공
상태바
보령, 2분기 매출 2796억·순이익 241억...포트폴리오 다변화 성공
  • 민보영 기자
  • 승인 2026.08.07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반기 매출 5350억·영업이익 440억...반기 기준 최대 실적 기록
탁소텔 첫 글로벌 매출 발생…CDMO 공급·카나브젯 출시 영향

[녹색경제신문 = 민보영 기자] 보령이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796억원, 당기순이익 24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 매출 발생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171.4% 증가한 결과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238억원을 기록했다.

7일 보령에 따르면 지난해 프랑스 사노피로부터 인수한 세포독성항암제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은 6월부터 글로벌 사업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보령은 탁소텔의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판권·허가권·생산권·상표권 등 글로벌 비즈니스 전체를 확보한 상태다.

예산캠퍼스를 거점으로 한 세포독성항암제 위탁개발생산(CDMO) 공급도 상반기 중 시작됐다. 인수한 제품의 자체 생산 체계 전환과 생산 역량을 활용한 CDMO 사업이 동시에 가동되며 글로벌 사업 기반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신제품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이다. 5월 출시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카나브젯'은 상반기 37억원 규모의 초도 물량을 모두 공급했다. 다만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피마사르탄)'의 약가 인하에 따른 충당금 설정이 비용으로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5350억원, 영업이익 4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21.1% 증가하며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보령 관계자는 "탁소텔 인수 이후 글로벌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CDMO 공급과 신제품 발매가 같은 시기에 이뤄지며 내재적 성장 동력이 실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사업 구조 전환의 성과가 실적으로 확인되며 포트폴리오의 구조적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민보영 기자  re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