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확대...생산적 금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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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확대...생산적 금융 강화
  • 이준성 기자
  • 승인 2025.12.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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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기보와 '생산적 금융 공급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4500억원 협약보증 공급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
"정책보증·자본시장 연계형 생산적 금융 지속 확대"
[제공=신한은행]
[제공=신한은행]

[녹색경제신문 = 이준성 기자] 신한은행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및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힘을 합쳐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두 기관이 도합 4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이 적극적인 연계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6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신한은행은 신보·기보와 '생산적 금융 공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증 기반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두 기관이 총 4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금융그룹이 지난달 발표한 110조원 규모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기술·수출·창업 등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자금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금리 및 보증료 등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신보 협약보증 지원 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 창업기업 ▲수출·해외진출 기업 ▲고용창출 우수기업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록기업 등이다. 신한은행은 업종과 성장 단계별 자금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보증 연계 대출을 제공해 실물경제 기반의 생산적 금융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보 협약보증의 경우 ▲인공지능(AI) ▲반도체 ▲환경·스마트 농축수산 ▲방산 ▲에너지 산업군 등에 속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한은행은 벤처투자를 유치한 창업·혁신기업을 중심으로 운전자금 지원을 확대해 투자 유치 이후 사업 확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 공백을 완화하고 벤처·투자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그룹의 중장기 전략 하에 생산적 금융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내부 체계를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기조를 반영해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와 국가핵심산업을 중심으로 한 자체 분류체계를 마련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신한은행은 향후 정부 정책방향에 맞춰 이를 더욱 고도화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포인트까지 신규대출 금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또한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의 투자 재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이 자금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보증과 자본시장 연계형 생산적 금융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실물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산업 활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3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금리 우대와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유망 상장사의 스케일업을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 역시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이준성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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