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KB금융그룹 시너지 행보 가속...그룹 시니어 브랜드 'KB골든라이프' 연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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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KB금융그룹 시너지 행보 가속...그룹 시니어 브랜드 'KB골든라이프' 연계 본격화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5.11.05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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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 시니어 브랜드와 연계한 신상품 선봬...그룹 시너지 효과 기대
- 시니어사업, 금융그룹의 미래성장동력 부상...은행·증권·보험 연관성↑
- 노후 리스크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지속 확대
[사진=KB손해보험]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KB손해보험이 KB금융의 시니어 브랜드와 연계한 신상품을 선보이며 그룹 시너지 효과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수익성 높은 건강보험을 통해 외형 확대보다는 회사 손익 위주의 성장을 지향할 것으로 풀이된다.

5일 KB손해보험은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치매·간병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치매 진단부터 치료∙돌봄 영역까지 보장을 강화한 신상품 'KB 골든라이프케어 간병보험'을 출시했다.

'KB 골든라이프'는 KB금융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시니어 특화 브랜드로, 각 계열사의 시니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 5대 금융지주(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모두 시니어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요양·실버타운 등 비금융 계열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시니어 사업은 고객맞춤형 보험상품을 넘어 시니어리빙, 헬스케어, 금융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금융그룹의 미래 먹거리"라며 "최근 금융지주사들은 보험 계열사를 앞세워 시니어 사업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관련 사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KB금융은 일찌감치 생명보험 자회사 KB라이프생명을 통해 요양사업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 만큼 시장선점 효과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KB라이프생명의 경우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의 요양시설 입주상담 등을 포함한 토털 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 제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울러 KB손보는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관련 보장을 강화한 신상품 공급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새롭게 선보인 ‘KB 골든라이프케어 간병보험’은 장기요양 및 간병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보장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국내에 도입된 알츠하이머 표적치료제인 ‘레켐비(Leqembi)’ 치료를 보장하는 ‘표적치매 약물치료비’와 간병인 지원일당 보장 확대를 통해 치료 단계부터 장기 돌봄 리스크까지 폭넓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레켐비’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해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 항체 치료제로, 인지 기능 저하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입증된 약물이다. 하지만  매월 200만원~300만원에 달하는 비싼 치료 비용으로 인해 환자와 가족의 부담이 크다. KB손보는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표적치매 치료제 투약 시 치료비를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KB손해보험은 ‘간병인 지원일당’의 보험료 갱신 주기를 기존 3년에서 최대 20년까지 확대하고, 간병비 상승 추세를 고려해 체증형 보장 구조를 새롭게 도입했다. 

아울러 기존 치매 간병보험에 탑재된 ▲치매 진단비 ▲치매 CDR 검사 지원비 ▲치매 MRI∙CT∙PET 검사 지원비 ▲치매 통원일당 ▲치매 재활 치료 ▲치매 정신요법 치료 ▲치매 특정 약물치료비(급여) 등의 특약도 탑재해 치매 진단부터 치료 및 돌봄 영역까지 치료 전(全) 단계를 아우르는 종합보장체계를 구축했다.

KB손보는 이번 ‘KB 골든라이프케어 간병보험’ 출시에 맞춰 기존 치료력으로 인해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을 위한 간편고지형 상품 ‘KB 골든라이프케어 간편건강보험’도 함께 선보였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의료 환경의 변화와 고객의 실질적인 돌봄 수요를 반영해 치매·간병 등 치료 여정 전반을 케어하는 상품'이라며 "KB금융그룹의 시니어 브랜드 ‘KB골든라이프’와 연계해 노후 리스크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공=KB손해보험]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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