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GA, 내부통제 역량 강화에 '맞손'..."금융소비자 보호가 보험산업의 핵심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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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GA, 내부통제 역량 강화에 '맞손'..."금융소비자 보호가 보험산업의 핵심가치"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5.07.30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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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글로벌금융판매, 금융소비자 보호 및 GA 내부통제 강화 위해 상생협력
- iM라이프, GA별 불완전판매·민원 분석 리포트 제공...내부통제 역량 제고 기대
- 보험업계 "GA와의 상생이 곧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필수요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GA와의 협력 강화에 나선 보험사[사진=삼성생명, iM라이프]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주요 보험사들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법인보험대리점(GA)와의 협력에 적극적인 모양새다. 보험 판매 시장에서 GA채널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상생 협력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국내 대표적 대형GA 중 하나로 꼽히는 글로벌금융판매와 손잡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지난 2009년에 설립된 글로벌금융판매는 약 1만 3000여명의 설계사(FC)가 활발히 활동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법인보험대리점(이하 GA)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험사와 GA의 상생협력이 곧 금융소비자 보호의 첫 걸음이라는 인식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양사는 ▲위∙수탁 업무 관련 Risk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업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처리 및 예방활동 업무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업무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그 외 양사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업무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 하기로 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GA와의 상생협력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앞으로도 보험영업질서 개선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일이라면 GA업계와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라이프의 경우 GA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함께 높이는 '파트너십 기반 지원'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GA의 소비자보호 활동과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GA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영업활동 리포트'를 정기 제공하고 있다.

iM라이프가 마련한 리포트는 GA에서 자율적으로 리스크를 점검하고 내부통제 체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리포트에는 ▲불완전판매율 현황 ▲상품별·유형별 민원 발생 추이 ▲민원 처리 결과 등 영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불만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이 담겨있다.

최근 GA가 보험산업 내 주요 판매채널로 자리잡으며, 금융당국은 GA의 소비자보호 책임 강화와 내부통제 정착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GA들은 자율적인 모니터링 체계 도입과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iM라이프는 GA가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내부통제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리포트 내용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리포트의 지원 대상을 확대해 업계 전반의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iM라이프 관계자는 "소비자보호는 보험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핵심 가치이자 기업 신뢰의 토대"라며 "영업 파트너인 GA와 함께 소비자의 신뢰를 쌓고, 장기적인 동반 성장을 이루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보험사와 GA와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은 소비자 신뢰 제고와 건전한 보험영업질서 확립을 위한 중요한 변화가 될 전망이다.

최근 금융당국은 보험회사의 GA에 대한 판매위탁 관리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현재 금감원은 '제3자 리스크 관리 가이드라인'을 통해 보험사의 GA 위탁통제 수준을 상시 점검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 중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GA는 보험영업의 핵심 판매채널로 자리잡았지만 상대적으로 취약한 내부통제 수준 등으로 소비자 피해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보험사에도 GA에 대한 판매위탁 책임과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GA의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해 양측의 긴밀한 상호협력이 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삼성생명, iM라이프]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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