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협업·운송 경쟁력 강화 논의
[녹색경제신문 = 정창현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항만 협력사들과 함께 운송 경쟁력 강화, 안전 관리 체계 구축, 동반 성장 비전 등을 공유하는 ‘2025 항만 협력사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열고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항만 운영을 담당하는 주요 협력사들과 함께 ‘2025 항만 협력사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열고, 상생 협력 및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8일부터 9일까지 전남 여수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열렸으며, 현대글로비스 선박 관리 자회사인 지마린서비스를 비롯한 16개 해운 부문 협력사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으며, 항만이라는 특수한 작업 환경에서의 공감대 형성을 주요 목표로 진행됐다.
현대글로비스와 협력사들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해상운송 경쟁력 강화와 항만 내 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사고 사례 리뷰, 안전 운송 정책 공유,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방안 모색 등이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 마련을 위한 긴밀한 소통에 공감하며, 실질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협력사와 현대글로비스 간 협력 체계가 한층 공고해졌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현대글로비스는 선박 화재 진압 특수 장비인 ‘EV 드릴 랜스’의 전동화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 회사는 지난 3월 모든 자동차운반선에 해당 장비를 도입했으며, 현재는 부속품 전동화를 통해 원격 조종이 가능하도록 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컨퍼런스를 비롯해 협력사와의 정기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103개 협력사가 참여한 ‘2025 파트너스데이’를 열어 전사 차원의 상생 전략과 협업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오랜 기간 쌓아온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자체가 우리의 경쟁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상호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창현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