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근로, 혈관에는 ‘독’…“오메가3 섭취로 혈류개선 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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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근로, 혈관에는 ‘독’…“오메가3 섭취로 혈류개선 도와요”
  • 황창영
  • 승인 2017.07.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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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가 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근로시간은 상당히 긴 편이다. OECD의 ‘2016 고용동향’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한국 취업자 1인당 평균 노동시간은 2113시간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인 1770시간보다 343시간 많았다. 

과로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혈관에 좋지 않다.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을수록 심혈관 질환 판단 기준이 되는 관상동맥 석회화 정도가 커지며, 과도한 스트레스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이 다량 분비돼 혈압이 올라가고 혈관 벽에 무리가 간다.

실제로 서울대학교 예방의학과 홍윤철 교수 연구팀은 일반적인 근로 시간을 넘어 장시간 일을 할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2배 가까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직장인들의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근로 시간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지만, 여의치 않다면 생활 속에서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는 등 평소 움직이는 시간을 늘리고 스트레스 해소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혈류개선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는 혈중 중성 지질를 개선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데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오메가3는 청어, 연어, 고등어 등의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오메가3 하루섭취량은 1000~1800mg으로 적지 않은 양이기 때문에 보다 간편하게 효율적으로 오메가3 하루섭취량을 채우려면 영양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품질 좋은 오메가3 영양제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가격이나 브랜드보다는 원료가 되는 정제어유의 형태와 제조 방식을 우선순위로 살펴야 한다.

먼저 정제어유의 형태는 흡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알티지(rTG) 형태인 것이 바람직하다. 알티지 형태는 자연에 존재하는 오메가3의 분자 구조를 그대로 복원해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불순물과 포화지방산 함량도 최소화해 순도 또한 높다.

제조 방식의 경우 안전성에 차이를 내는 요소다. 오메가3를 추출할 때 헥산 과 같은 화학용매제나 고열을 이용할 경우, 화학용매제가 잔류하거나 열에 의해 원료가 손상될 위험이 있다. 이를 보완하려면, 저온 초임계 추출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저온 초임계 추출법은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이산화탄소로 오메가3를 추출하기 때문에 깨끗하고 안전한 오메가3를 추출한다.

알티지 오메가3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오메가3가 인기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판매 제품이 많아지다 보니 가격이나 브랜드만 보고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있다”며 “오메가3는 기름 성분으로 순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영양제를 고를 땐 꼭 정제어유 형태와 추출법을 1순위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식물성 연질캡슐을 사용한 오메가3 제품은 섭취 시 소화가 수월하며, 개별 포장 및 비타민E가 부원료로 함유되어 있으면 오메가3 산패 위험을 낮출 수 있으므로 구입 시 참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창영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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