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틈새시장으로 치아보험 공략···첫 디지털 전용 순수보장형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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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틈새시장으로 치아보험 공략···첫 디지털 전용 순수보장형 선봬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3.05.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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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 빈도 높은 충전치료부터 임플란트, 보철치료 등 다양한 치료 보장 혜택
- IFRS17 도입으로 CSM 확보 위한 장기인보험 판매 경쟁 치열
- AIA생명, 고객 니즈 반영한 혁신상품 지속 제공 예정
[사진=AIA생명]

 

AIA생명이 치아보험을 통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새 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수익성 강화를 위한 타깃상품으로 치아보험 등 장기인보험 상품에 판매력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치아보험은 어린이보험 등과 같이 수익성 높은 장기인보험 상품으로 분류돼 중소형보험사들이 주로 선점한 틈새시장으로 꼽힌다"며 "올해 IFRS17 도입으로 CSM 확보를 위한 장기인보험 등의 판매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AIA생명(대표이사 네이슨 촹)이 자사의 첫 디지털 전용 치아보험인 '(무)AIA 치과비 걱정 없는 치아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무)AIA 치과비 걱정 없는 치아보험(갱신형)’은 치료 빈도가 높은 충전치료부터 목돈이 필요한 임플란트, 보철치료 등 다양한 치료 항목을 보장하는 순수보장형 상품이다.

‘(무)AIA 치과비 걱정 없는 치아보험(갱신형)’은 주계약으로 충전치료, 치수치료, 영구치 발거, 치석제거치료(스케일링), 치주질환치료를 보장한다. 

충전치료의 경우, 진단 영구치 1개당 연간 횟수 제한 없이 금과 도재는 24만원, 아말감은 2만원을 보장하며 이외의 경우에는 8만원을 보장한다. 

신경치료라고 불리는 치수치료의 경우, 가입자는 진단확정결과에 따라 영구치 1개당 2만원까지 연간 무제한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치아우식증, 치주질환이나 재해로 인한 영구치 발거치료 시 치아 1개당 2만원(연간 3개 한도), 치석제거치료(스케일링)는 연간 1회 1만원까지 보장되며, 주요 치주질환은 치료에 대해 진단확정 받은 경우 3만원까지 연간 무제한으로 보장된다. 
이는 모두 최대 가입 구좌 기준으로 보장개시일 이후 적용되며 충전치료의 경우에는 1년의 삭감기간 동안 해당 보장금의 50%가 지급된다.

한편, 이 상품은 특약 추가 구성을 통해 크라운치료와 보철치료도 보장한다. 최대 가입 구좌 기준으로 크라운치료보장특약 가입 시 크라운 치아 치료 1개당 40만원(연간 3개 한도)을 보장하며 보철치료보장특약은 틀니 치료 시 1회당 50만원(연간 1회 한도)을 보장한다. 브릿지와 임플란트 치료는 연간 3개 한도로 영구치 1개당 각각 50만원과 100만원을 보장한다. 이 또한 모두 최대 가입 구좌 기준으로 보장개시일 이후 적용된다. 다만 치아우식증 또는 치주질환을 원인으로 하는 경우, 2년 동안 보장금액의 50%가 지급된다.

이 상품은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갱신을 통해 최대 80세까지 보장된다. 단 갱신 시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

AIA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신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AIA생명]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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