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 재해보험 이어 종신보험 통한 보장성보험 확장 전략
- 생보업계, 종신보험 시장확대 위한 상품구조 다변화 활발
- IFRS17 도입으로 서비스마진 높은 보장성 확대 전략 맞물려
한화생명이 새로운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맞춰 보장성보험 판매 확장에 나섰다. 연초 재해보험 출시에 이어 고객 접근성을 높인 종신보험을 새롭게 선보였다.
3일 한화생명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는 3대 성인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한화생명 G1건강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암·뇌·심혈관등 3대 성인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이번 신상품은 고령화에 따라 최대가입가능 연령도 높였고 유병자 고객도 가입 가능하다.
앞서 한화생명은 올해 첫 산상품으로 재해사고 관련 보장을 총 망라한 '한화생명 넘버원 재해보험2301'을 출시한 바 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특약으로 각종 재해사고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맞춤형 플랜 상품으로, 기존 판매되던 보장 영역을 손해보험 상품 영역까지 확대해 고객의 선택 폭을 대폭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보험사 한 관계자는 "올해 보험업계는 새 회계제도 도입에 맞춰 주력상품인 종신보험 등을 중심으로 마진이 좋은 보장성보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종신보험의 경우 보장 수준은 유지하되 보험료를 낮춘 신상품뿐만 아니라 가입 연령은 확대하고 유병자나 고령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상품구조 다변화가 활발하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G1건강종신보험은 ‘암 보장형’과 ‘뇌·심 보장형’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질병의 진단 발생 시 사망보험금을 선지급 받을 수 있는 구조다. 1종(일반가입형)의 경우 암 보장형은 최대 2억원, 뇌·심 보장형은 1억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상품의 주요 특징은 암·뇌·심혈관 중심 보장 확대, 질병후유장해(3~100%) 특약 비갱신, 간편가입형 신설 및 가입 나이 확대 등이다.
먼저 주계약 뇌·심 보장형에서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뿐만 아니라 특정 뇌혈관질환(뇌경색 등)과 특정 허혈성심장질환(협심증)까지 담보를 확대했다. 특정3대암보장 특약에서는 대장점막내암 진단 시 일반암 연계조건 없이 최대 5000만원을 보장한다.
이번 상품은 일반가입형 외에도 간편가입형이 신설돼 질병이 있는 사람도 가입이 가능하다. 최대가입 연령은 기존보다 10세 가량 높였다.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유병자와 고령 소비자들의 보험 가입 희망이 커지고 있는 경향을 반영했다.
특히, GI(General Illness, 일반적 질병) 1순위 질병인 암·뇌·심혈관 담보라는 간단한 플랜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상품 이해도와 GI보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사망보장에 더해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인 3대 성인 질병을 집중 보장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며 "건강한 고객뿐만 아니라 유병자 고객도 쉽게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기 때문에 GI보험 시장에서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