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룸] 제약業 올해 초반 매출 전년比 20%↑…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 96%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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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뉴스룸] 제약業 올해 초반 매출 전년比 20%↑…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 96% 껑충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2.07.27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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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녹색경제신문) 작년 대비 올 1분기 동기간 제약업 최근 2개년 매출 증감 현황 조사
-제약 업체 50곳 1분기 매출액 2021년 5조 원→2022년 6조 원…20% 근접 매출 증가
-작년 대비 올 1분기 매출 증가액·증가율 모두 삼성바이오로직스 차지
[자료=제약 업체 올 1분기 매출증가율 상위 5곳, 녹색경제신문]
[자료=제약 업체 올 1분기 매출증가율 상위 5곳, 녹색경제신문]

 

국내 주요 제약 업체의 작년 대비 올해 1분기 매출 외형이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업체 50곳 중에는 43곳이나 최근 1년 새 1분기 매출 덩치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가액과 증가율 모두 삼성바이로직스가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결과는 본지가 ‘국내 주요 제약 업체 50곳의 2021년 1분기(1~3월) 대비 2022년 동기간 매출 변동 현황' 결과서 도출됐다. 매출액은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이다. 조사 대상 건설 업체는 매출액 상위 50곳이다. 매출 규모 등은 기업 합병과 분할 등의 특수 상황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제약 업체 50곳의 올 1분기 매출액은 6조 2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간 5조 291억 원보다 9959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증가율로 보면 19.8% 수준으로 높아졌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매출증가율 96% 넘어…40%대 수준으로 매출 뛴 곳도 4곳

작년 1분기 기준 올 동기간 업체 중 매출증가율이 가장 높은 제약 관련 업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는 지난 해 1분기에 2607억 원 매출에서 올 동기간에는 5113억 원으로 매출 체격이 좋아졌다. 최근 1년 새 매출증가율은 96.1% 수준이었다. 조사 대상 50개 제약 관련 업체 중에서는 매출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이 40% 이상 뛴 곳은 4곳으로 집계됐다. 대원제약은 작년 1분기에 742억 원이던 매출이 올 동기간에는 1109억 원으로 49.3% 수준으로 회사 외형이 커졌다. 씨젠도 2741억 원에서 4088억 원으로 49.1% 수준으로 매출 체격이 좋아졌다.

이외 삼일제약 42.4%(21년 1분기 321억 원→22년 1분기 457억 원), 셀트리온 40.1%(3845억 원→5386억 원) 등도 최근 1년 새 1분기 매출 증가율이 40%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20~30%대에서 매출증가율을 보인 곳도 13곳이나 나왔다. ▲종근당바이오(39.8%) ▲알리코제약(36.9%) ▲안국약품(32.3%) ▲동구바이오제약(29.7%) ▲한국유나이티드제약(26.9%) ▲메디톡스(26.8%) ▲보령(25.6%) ▲녹십자(25.3%) ▲현대약품(23.1%) ▲화일약품(22.7%) ▲국제약품(22.6%) ▲휴온스(21%) ▲경동제약(20.9%) 등이 포함됐다.

◆ 전년 대비 1분기 매출액 기준 증가 1위도 삼성바이오로직스…1년 새 매출 2505억 원↑

작년 1분기 대비 올 동기간에 매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업체 역시 삼성바이올로직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는 작년 1분기 대비 올 동기간에 2505억 원 넘게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 셀트리온과 씨젠 역시 1000억 원 이상 매출이 뛴 것으로 파악됐다. 셀트리온은 1540억 원, 씨젠은 1347억 원이나 매출 규모가 많아졌다.

이외 최근 1년 새 1분기 매출이 200억 원 이상 증가한 업체는 8곳으로 확인됐다. ▲녹십자(533억 원) ▲유한양행(434억 원) ▲대원제약(366억 원) ▲보령(347억 원) ▲대웅제약(304억 원) ▲한미약품(294억 원) ▲종근당(273억 원) ▲일동제약(260억 원) 등이 최근 1년 새 1분기 매출이 100억 원을 상회했다.

한편 조사 대상 제약 업체 50곳 중 올 1분기 매출액 1위는 셀트리온(5386억 원)이 가장 먼저 꼽혔다. 매출 상위 TOP 5에는 2위 삼성바이오로직스(5113억 원), 3위 씨젠(4088억 원), 4위 유한양행(3976억 원), 5위 종근당(3380억 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 매출 상위 10곳에는 6위 대웅제약(2721억 원), 7위 녹십자(2644억 원), 8위 한미약품(2265억 원), 9위 제일약품(1810억 원), 10위 광동제약(1772억 원) 순으로 TOP 10에 포함됐다. 

[자료=제약 업체 50곳 최근 2년간 1분기 매출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제약 업체 50곳 최근 2년간 1분기 매출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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