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를 6월 20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6월 29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출시하며 게임업계에 이변을 불러왔다.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장기간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유지했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올해는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가 다시 지난해의 영광에 도전한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역시 출시 전까지는 기대감이 높았다.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도 지난해 전세계 게임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게임이다.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았고 카카오게임즈는 1년여 동안 공을 들인 후 출시를 결정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달초 실적발표에서 “’우마무스메’는 일본에서 매우 큰 성과를 내고 있고 1년 넘게 유지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일본보다는 작지만 매출 3위 내의 높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경마는 대중성이 강한 장르는 아니지만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는 경마에 비중을 높인 게임이 아니다. 이 게임은 스토리와 수집, 육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즐길 요소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 지난 4월 26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하여 10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사용자에게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출시일이 공개되자 사용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공식 카페의 만학*** 사용자는 “1년을 기다렸는데 20일 기다리는 것 쯤이야”라고 말했고 우이*** 사용자는 “운영 잘 해서 오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사용자들은 출시일이 결정된 것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출시일이 결정되면서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지만 6월부터는 여러 기대작 게임이 출시되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도 예고되고 있다. ‘디아블로 이모탈’이 출시를 코 앞에 두고 있고 넷마블은 ‘머지 쿵야 아일랜드’와 ‘세븐 나이츠 레볼루션’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컴투스도 ‘서머너즈워 크로니콜’의 출시를 준비 중이고 위메이드도 ‘미르M’을 준비하고 있다.
‘디아블로 이모탈’이나 ‘미르M’과는 사용자층이 겹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국내는 전통적으로 MMORPG가 인기가 높고 기대작이 계속 출시 예정이라는 것은 커다란 변수가 될 수 있다.
출시일이 결정된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가 카카오게임즈에게 제 2의 오딘이 되어 새로운 효자가 될지 게임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