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그룹, C2X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P2E 진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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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그룹, C2X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P2E 진출 가속
  • 박금재 기자
  • 승인 2022.06.14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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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독자적 메인넷 구축
'텐더민트' 블록체인 엔진 사용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대표 이미지.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대표 이미지.

컴투스 그룹이 독자적인 메인넷을 구축하면서 P2E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컴투스 그룹은 C2X 블록체인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독자적인 메인넷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컴투스 그룹은 테라 사태가 일어난 뒤 C2X 블록체인 생태계의 독자적인 메인넷을 구축하는 방식을 놓고 검토해왔다.

이에 결국 자사의 블록체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8월까지 독자적 메인넷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을 세웠다.

독자적 메인넷이 구축되면 거버넌스 토큰인 C2X(티커 CTX)는 네이티브 코인으로 격상된다. 컴투스 그룹이 구축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컴투버스', NFT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C2X NFT 마켓플레이스' 등 모든 C2X 블록체인 생태계에 적용된다.

C2X 메인넷 구축에는 여러 블록체인 메인넷의 기반 기술로 활용되는 텐더민트 블록체인 엔진이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텐더민트 엔진은 이더리움, 솔라나 등 개별 블록체인과 연결할 수 있는 인터체인 특성이 있다.

한편 컴투스 그룹은 C2X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현재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컴투스홀딩스의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 '2022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등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컴투스 그룹이 자체 메인넷을 구축하면서 P2E 게임의 서비스에 안정성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체 메인넷을 구축한 게임사가 아직 거의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컴투스 그룹이 우리나라 P2E 게임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박금재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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