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빅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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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빅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스마일게이트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02.04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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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아크, 크로스파이어X를 통해 글로벌 시장 도전
크로스파이어X는 구독형 게임서비스 게임패스도 출시
로스트아크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게임들이 하루 간격으로 글로벌 출시에 도전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2월에 개최된 더 게임 어워즈(TGA)에서 ‘로스트 아크’와 ‘크로스파이어 X’의 신규 트레일러의 공개와 함께 출시일도 밝혔다. 2월 10일에는 콘솔 첫 진출작인 크로스파이어 X’가 출시되고 11일에는 ‘로스트아크’의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서비스가 시작된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크로스파이어X’는 스마일게이트 최초의 콘솔 게임으로 밀리터리 FPS 팬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로스트아크’도 지난 연말에 진행한 클로즈베타의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아마존게임즈에서도 매우 중요한 게임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시를 앞둔 '크로스파이어X’와 ‘로스트아크’는 모두 스마일게이트를 대표하는 간판 게임이다. 특히 ‘로스트아크’는 아마존게임즈와의 퍼블리싱을 통해 북미와 유럽 등지에 진출한다. ‘로스트아크’는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서구권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해 11월 스팀에서 진행한 비공개 테스트는 약 9만명에 가까운 동시접속자를 기록했고 95% 이상의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렇게 서양권 서비스를 앞둔 ‘로스트아크’는 아마존게임즈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아마존게임즈는 지난해 9월, ‘뉴월드’를 출시하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용자의 이탈이 시작됐다. 따라서 아마존게임즈는 ‘뉴월드’에 이어 ‘로스트아크’가 흥행에 성공해야 순탄하게 게임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10일에는 스마일게이트의 첫번째 콘솔 게임 ‘크로스파이어X’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출시된다. ‘크로스파이어’는 현재의 스마일게이트를 있게 해 준 대표 게임으로 중국은 물론 세계 여러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FPS 게임이다. ‘크로스파이어X’는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를 모두 준비하고 엑스박스용으로 출시된다. 

크로스파이어X

잘 알려진 것처럼 이 게임은 스마일게이트가 멀티플레이 부분을 제작했고 싱글 플레이는 레메디엔터테인먼트에서 담당했다. 특히 최근 ‘콜 오브 듀티’ 같은 대작 FPS 게임을 제작해온 액티비전블리자드와 ‘헤일로’, ‘데스티니’ 시리즈를 제작했던 번지가 각각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에 인수되면서 FPS 게임의 중요도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크로스파이어X’가 신규 밀리터리 FPS 게임으로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구독형 서비스인 게임패스로도 서비스되기 때문에 세계적인 지명도를 얻을 수 있다. 게임패스는 최근 2500만명의 사용자를 돌파하는 등 나날이 사용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게임패스 2월 추가 게임

이렇게 2개의 간판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스마일게이트가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 게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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