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암호화폐 '위믹스' 성장 통해 무엇을 원하나
상태바
위메이드, 암호화폐 '위믹스' 성장 통해 무엇을 원하나
  • 박금재 기자
  • 승인 2021.02.22 19:4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메이드, 암호화폐 사업 키워 실적 반등 성공할까
블록체인 기반 게임 시장 태동 단계...위메이드, 선점 효과 노려
위메이드 '재신전기' 이미지.
위메이드 '재신전기' 이미지.

위메이드가 암호화폐 관련 사업 투자를 가속화하며 수익원 다각화를 노린다. 

이에 업계에서는 위메이드가 그간 부진했던 실적을 암호화폐 사업으로 만회해낼 수 있을 지를 놓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 2020년 12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위메이드 측은 영업손실을 놓고 신작 출시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다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미르 IP 게임 비중을 낮추지 않는다면 영업손실이 길게 이어질 수도 있다고 바라보고 있다.

때문에 위메이드는 암호화폐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글로벌적인 관심 또한 위메이드의 신사업에 힘을 싣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발행한 암호화폐 '위믹스 토큰'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키'에 상장됐다.  

이어 위메이드트리는 탈중앙화 거래소인 '위믹스 덱스'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를 통해 위메이드가 노리고 있는 성과는 두 가지로 분석된다. 

첫 번째로 '위믹스 토큰'의 시세차익이다. 채굴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비트코인과 달리 위믹스 토큰은 위메이드트리가 직접 발행한 토큰이기 때문에, 이미 다수의 위믹스 토큰을 위메이드가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위믹스 토큰이 큰 가격 상승을 이뤄낼 수 있다면 위메이드 또한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고 바라보는 의견이다.

두 번째로 위메이드가 위믹스 토큰을 통해 자사 IP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는데, 현재 관련 산업은 태동기에 놓여있기 때문에 위메이드가 선점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때문에 신작 '재신전기'의 성과에도 관심이 모이는 상황이다. '재신전기'는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2'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신작인데, 향후 '재신전기'의 흥행 여부에 따라 위메이드가 자사 게임과 블록체인을 결합하려는 행보에 속도가 붙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신작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금재 기자  gam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수호별 2021-02-23 00:13:00
페이코인 어플다운받고 코드 입력하면 페이코인5개 받습니다.리워드코드 : CSGP4CL 25일이후 5개에서 1개로 줄어듭니다 서두르세요 1개 가치 1700원입니다 현재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