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콤이 블루투스이어폰 시장 성장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최형규 JDI파트너스 연구원은 "아이폰7이 이어폰 단자가 없이 출시됐고 삼성전자의 갤럭시S8도 이어폰 단자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 나오고 있다. 무선이어폰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인가운데 블루콤은 지난해 2분기 199달러의 프리미엄 제품인 'HBS-1100'을 출시한 이래 지난해 3분기에 179달러의 'HBS-A100'을 선보이며 블루투스 이어폰 프리미엄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공장의 수율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추가적인 비용증가는 제한적이다. 원달러 환율도 3분기대비 우호적이다"며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4%씩 증가할 전망이다. 선없는 스마트폰 대중화와 함께 회사가치에 프리미엄도 부여 가능하다"며 "블루콤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697억원(전년비 24%증가), 402억원(전년비 24%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형규 JDI파트너스 애널리스트 help@ohyes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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