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조직개편···기간산업안정기금 전담본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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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조직개편···기간산업안정기금 전담본부 신설
  • 박종훈 기자
  • 승인 2020.05.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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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명 규모···곧바로 활동 개시
▲ 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 = 산업은행 제공)
▲ 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 = 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20일 이사회를 열고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운용할 전담조직인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

해당 본부는 기업금융부문 산하에 설치되며, 기금 운용계획 수립, 채권 발행 등을 담당하는 기금사무국과 자금집행,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기금운용국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은행의 기존 기업금융 기능과 연계해 기간·주력산업 경쟁력 제고 및 기업 경영애로 해소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

본부는 총 35명 규모로 출범하고, 21일 본격적 업무에 돌입한다.

다음 주 공식 출범식과 기금운영계획 등을 결정하는 제1차 기금운용심의회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은행은 코로나19 사태 극복 과정에서 사전적 기업개선 및 경쟁력 제고가 필요한 기업들의 선제적 집중관리를 위해 구조조정본부 내 기존 기업경쟁력제고지원단을 기업구조조정3실로 확대 개편했다.

산업은행은 “금번 조직개편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받고 있는 국가 기간산업 기업을 신속·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우리 기업의 고용 및 경쟁력 유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훈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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