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환자들 입맛 공략...아주대 병원과 ‘환자식 신메뉴 품평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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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환자들 입맛 공략...아주대 병원과 ‘환자식 신메뉴 품평회’ 열어
  • 이영애 기자
  • 승인 2019.03.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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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중 환자가 메뉴 선정에 직접 참여...환자식에 대한 인식 개선 유도
CJ프레시웨이가 지난 22일 아주대 병원과 함께 '환자식신메뉴 품평회'를 개최했다

CJ프레시웨이가 아주대학교 병원과 함께 환자들의 입맛을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2일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환자식 신메뉴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주대학교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아주대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가 메뉴 선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병원 환자식에 대한 이해도 재고· 맛에 대한 인식개선 유도·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CJ프레시웨이는 아주대 병원 입원환자와 외래객, 병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체 연구 개발한 환자식 7종, 저염 치료식 3총 등 10개의 신메뉴를 소개했으며 품평회에는 총 160여 명이 참여했다.

냉이로제 파스타, 고구마 취나물밥&들깨 두부장, 쑥 소고기죽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염도와 온도, 영양성분 구성에 대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견해가 취합됐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품평회에서 수렴한 메뉴별 선호도와 품평 의견 등을 종합·반영해 오는 4월부터 아주대 병원 환자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현경 CJ프레시웨이 아주대학교병원점 점장은 “환자분들의 치료와 영양 관리에 가장 큰 목적을 둔 병원 환자식은 낮은 염도와 조리법 등으로 맛이 없고 메뉴가 단조롭다는 의견이 일반적”이라며 “이러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보다 다채로운 메뉴 개발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메뉴 R&D 활동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2012년에는 업계 최초로 병원 전담 조직을 설립해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 환자식 메뉴 개발에 참여했고 병원식에 대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현재 수도권 기준 병원 위탁급식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영애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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