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 부산지회가 키움증권(사장 이현)과 공동으로 ‘경기 둔화 vs 유동성 확대 시기의 투자 아이디어와 핵심섹터 투자전략’이라는 주제로 오는 27일 금융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에는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대표 베스트 애널리스트들이 강사로 나와 부산지역 투자자들과 투자전략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2018년 급락했던 글로벌 주식시장이 2019년 들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또 유럽과 중국 등에서는 최근 실물 경기지표가 악화되고 있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도 점증하고 있다.

다행히 3월 FOMC에서 향후 정책금리를 동결하는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취함에 따라 글로벌 유동성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회했다.

이에 따라 향후 주식시장은 경기 둔화와 이에 대응하는 각국의 부양적인 통화 및 재정정책이 힘겨루기하는 양상이 전개될 것이다. 이번 특강은 이러한 환경에서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째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를 진단하고, 미중 무역분쟁 이후 양국의 경기 상황, 유동성 흐름, 부양정책 가능성 등을 종합해 해당 주식시장의 투자 매력도와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둘째는, 중국과의 연관성이 큰 국내 화학/정유산업과 게임산업을 중심으로 2019년 해당 산업의 업황, 점검 포인트, 그리고 개별 투자전략을 소개한다.

특강 장소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층 한국예탁결제원 KSD홀이며,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