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개 면' 폴더블폰과 탈부착 카메라 결합 스마트기기 미국서 특허 확보
상태바
삼성전자, '3개 면' 폴더블폰과 탈부착 카메라 결합 스마트기기 미국서 특허 확보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3.19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장 카메라와 탈부착형 렌즈가 3D카메라로 함께 작동하는 방법 기술

삼성전자의 '폴더블폰+미러리스 카메라' 스마트기기가 미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18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은 지난 5일 삼성전자가 출원한 ‘유연한 기기 및 연결기기(flexible device and connected device)'에 대해 특허를 부여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2016년 미국에 특허 출원한 지 3년 만에 등록된 것.

폰아레나는 “이 폴더블폰은 설계 특성상 사진을 찍으려면 카메라 렌즈를 들고 다녀야한다”며 “탈부착 렌즈 개념이 향후 어떻게 응용될지에 주목해야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폴더블 스마트폰과 탈부착 가능한 카메라 렌즈를 결합한 특허를 미국에서 받았다.

이는 폴더블 스마트폰과 탈부착이 가능한 카메라 렌즈를 결합한 형태다. 

특허 출원서 도면에는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DSLR)와 비슷한 방식의 탈부착형 카메라가 기기 후면에 탑재된다.

특허 문서에는 내장 카메라와 탈부착형 렌즈가 3D카메라로 함께 작동하는 방법이 기술돼 있다.

또한 자전거, 차량 내부나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등에 활용하는 방법도 설명돼 있다. 

외관이 3개의 면, 두 개의 힌지(hinge·경첩)로 설계된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지난 2월 공개된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두 개의 면으로 구성된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중국 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X' 두개를 앞뒤로 붙인 것처럼 보인다는 평가도 나온다. 

스마트폰 앞면은 크기가 다른 두 개의 화면으로 구성되는데, 위아래로 열고 닫을 수 있다. 상단의 큰 화면은 주 화면, 하단의 작은 화면은 보조 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 구글이 특허 출원한 동일한 크기의 3개 화면으로 설계된 폴더블폰과는 다른 모습이다.  

삼성전자 특허는 3면 구조이며 두개의 힌지(hinge)로 접히는 모습이며 아래 위 화면의 크기가 다르다

삼성전자는 이번 특허를 지난 2016년 5월 25일자로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바 있어 등록까지 3년이 걸렸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