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인스타그램·오큘러스 오류 현상 이유는 "파악 중"...'디도스 공격과 관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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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인스타그램·오큘러스 오류 현상 이유는 "파악 중"...'디도스 공격과 관련 없다"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3.14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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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오큘러스 오류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다만 페이스북은 "이 문제는 DDoS(디도스) 공격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14일 페이스북은 "현재 일부 이용자들이 페이스북 패밀리앱에 접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가능한 조속한 해결을 위해 조치 중에 있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자세한 원인이 나오지 않아 사용자들의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 상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오류 이유가 뭐냐" "페이스북이 이상해 다시 깔았다" "페이스북 포스팅이 안돼 불편하다" 등의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상황이다.

네이버, 다음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도 '인스타그램 오류', '페이스북 오류'가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이날 오전 1시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일부 계정에서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이용자들은 페이스북에서 로그인이 되지 않거나, 뉴스피드가 새로고침 되지 않는 문제, 전체적인 서비스가 중단됐다는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이상 징후는 미 동부시간 이날 정오께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메시지 전송과 메신저 기능 등 주요 기능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페이스북이 인수한 VR(가상현실) 서비스인 ‘오큘러스(Oculus)’ 접속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메신저는 모바일 버전은 작동하고 PC 버전은 불통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으로 22억 명이 사용하는 최대 규모 소셜미디어이다.

웹사이트 정상작동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다운디텍터닷컴(Downdetector.com)은 미국, 유럽, 남미, 아시아에 걸쳐 페이스북 불능 사례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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