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발행 수천억대 투자 사기 행각, 코인업 대표 구속...문 대통령과 합성사진으로 속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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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발행 수천억대 투자 사기 행각, 코인업 대표 구속...문 대통령과 합성사진으로 속여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3.13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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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발행을 내세워 수천억 원대 투자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코인업' 대표가 구속됐다.

법원은 12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 염려가 있다"고 사기 등 혐의로 코인업 대표 53살 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코인업은 '1천만 원을 투자하면 8주 뒤에 1천500만 원으로 돌려준다'는 등의 사기 행각으로 투자자 수천 명을 현혹해 수천억 원의 투자금을 끌어모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자신을 합성한 사진을 보여주는 등의 방법으로 투자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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