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문 대통령, 브루나이 국빈만찬 참석 "양국 협력 확대 희망"...수행원 모두 왕궁 초대
상태바
[포토뉴스] 문 대통령, 브루나이 국빈만찬 참석 "양국 협력 확대 희망"...수행원 모두 왕궁 초대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3.12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브루나이 순방 둘째날인 12일 하사날 볼키아 국왕이 주재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가 추진하는 경제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만나면 두 나라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양국의 협력을 확대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브루나이와 한국은 1984년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후 35년 동안 아주 깊은 우정을 쌓아 왔다”며 “오늘 양국 협력의 상징인 템부롱 대교 건설현장에 다녀왔다. 브루나이의 동서를 하나로 잇는 템부롱 대교처럼 ICT, 스마트시티, 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과 지적재산권, 국방, 방산 분야까지 양국 협력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볼키아 국왕은 이례적으로 우리측 실무 수행원을 모두 왕궁으로 초청해 브루나이 왕실 인사, 전직 관리, 주브루나이 외교단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양 정상은 아울러 오는 4월로 예정된 양국간 직항노선 증편을 계기로 양국간 인적교류가 증대되어 양국 국민들 간 상호 이해와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데 공감대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빈만찬을 끝으로 브루나이 국빈방문 일정을 사실상 마무리한 뒤 12일에는 동남아 3개국 순방 두 번째 방문국인 말레이시아로 이동할 예정이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