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금융] HSBC, "블록체인이 한국 무역 디지털화의 촉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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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금융] HSBC, "블록체인이 한국 무역 디지털화의 촉매제"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9.03.12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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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코리아

HSBC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무역금융을 강화한다. 또, 블록체인 솔루션을 활용하고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감독기관과 기업, 은행 및 기타 기관들과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HSBC는 무역금융에 중점을 둔 블록체인을 주제로 12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HSBC 기업금융부 성장 및 혁신 총괄 및 블록체인 책임자인 조슈아 크로거는 블록체인이 무역금융에 어떠한 혁신을 가져왔고, 이것이 글로벌 무역을 통해 성장을 모색하는 국내기업에 어떤 기회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HSBC는 1865년에 유럽과 아시아 간 무역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어 풍부한 역사를 자랑하며, 66개국에 걸친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기반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무역의 새 시대를 이끌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앞서가는 글로벌 무역은행으로서, HSBC는 이미 무역 디지털화에서 경쟁우위를 갖추고 있다. 

정은영  HSBC코리아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세계 5대 수출국인 한국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무역금융 디지털 혁신의 주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SBC, 조슈아 크로거 총괄(블록체인, 글로벌 기업금융부 성장 및 혁신)

조슈아 크로거 총괄은 "블록체인이 한국 무역 디지털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기업은 블록체인을 통해 거래간 단축, 투명성확보/용이한 거래추적, 보안강화, 비용절감과 같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볼트론(Voltron)은 신용장 개설에서부터 선적서류 제시까지 기존 신용장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무역금융 플랫폼이다. 

수입 및 수출업체, 이들의 거래은행(신용장 개설은행, 통지 은행)은 이 플랫폼을 이용하여 서류 발송 없이도 거의 실시간으로 직접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서류 기반의 신용장 처리과정은 보통 10일이 소요되는 반면, 볼트론을 활용하면 24시간 이내로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HSBC는 작년 5월, 농식품 분야 글로벌 개딕업인 카길과의 거래에서 무역금융거래 전과정을 최초로 볼트론 플랫폼상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후 HSBC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2건의 거래를 인도와 싱가폴에서 각각 성사시켰다.

인도에서 성사된 거래는 인도기업 릴라이언스(Reliance)가 참여한 것으로 블록체인과 전자식 선하증권을 활용한 서류 없는, 100% 디지털화된 기업 대 기업 간 무역 거래였다.

또한 HSBC는 eTradeConnect 및 we.trade와 같은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에도 참여하고 있다.

조슈아 크로커 총괄은 “전 세계적으로 여러 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디지털 섬이 더 늘어날 수 있는 우려가 제기된다. HSBC는 고객이 참여하는 블록체인이면 무엇이든 모두 참여하여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현재 블록체인 솔루션을 활용하고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무역 시장과 파트너를 찾고 있으며, 감독기관과 한국 기업, 은행 및 기타 기관들과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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