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D2SF, 기술창업공모전 개최...대학생과 대학원생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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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D2SF, 기술창업공모전 개최...대학생과 대학원생 대상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03.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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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투자한 ​레티널은 MWC 2019에서 호평을 받기도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 Startup Factory(이하 D2SF)가 대학(원)생 기술창업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팀에는 약 6개월 동안 네이버 임직원들 또는 D2SF 기술 스타트업들의 피드백이 필요에 따라 제공된다.

또한 제품 개발에 필요한 자금 및 클라우드 인프라, 입주 공간 등도 지원된다. 이 과정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있을 경우, ​네이버 D2SF의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연계될 수 있다.

네이버 D2SF는 비닷두(AI기반의 동영상분석 솔루션 개발), 모빌테크(고정밀 3차원 지도 개발), 포자랩스(AI 작곡/작사 솔루션 개발) 이상 3팀을 대학(원)생 기술창업공모전에서 발굴해 투자하기도 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기술 스타트업을 꿈꾸는 많은 대학(원)생 창업팀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며, "D2SF 또한 기술력 있는 창업팀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법인 설립 여부와 관계 없이 대학(원)생 기술창업팀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5월1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네이버가 투자한 ​레티널, MWC 2019에서 기술 시연 '호평'

네이버는 레티널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9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레티널은 AR 광학 솔루션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기업이다.

<네이버 제공> 레티널의 MWC 2019 부스

​​​레티널은​​​ 이번 MWC에서 세계 최초의 8K 초고해상도 AR(증강현실) 광학 솔루션, 일반 안경처럼 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글래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의 공동 연구 성과 등을 공개했다.

레티널 부스를 방문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은 2018년 대비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호평하며, 협력 문의를 이어갔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각국의 미디어 및 블로거들은 가장 눈에 띄는 AR 부스 중 하나로 레티널을 꼽기도 했다.

​레티널은 이번 성과를 발판삼아 본격적인 양산 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 및 사업 고도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오는 5월,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AR 컨퍼런스 'AWE 2019'(Augmented World Expo 2019)에도 참여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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