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지개 켜는 상가…주택시장 규제에 반사효과 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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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지개 켜는 상가…주택시장 규제에 반사효과 누릴까
  • 윤영식 기자
  • 승인 2019.02.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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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상업시설 공급이 잇따른다. 테마가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부터 영화관∙쇼핑∙외식 등 여러 시설을 갖춘 몰링형 상가까지 상권 지도에 영향을 줄 상업시설이 선보인다.

최근 정부의 연이은 규제로 주택 투자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상가 분양시장이 반사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우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451번지·452번지 일원에 짓는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 오피스텔의 단지 내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5층(오피스텔 1차) 포함 3개 동, 총 73실 규모로 조성되며,1차와 2차를 나눠서 공급한다.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상가로 총 654실 규모로 조성되는 랜드마크급 오피스텔의 고정적인 배후수요까지 확보했다.

투명바닥 설계(3층)를 적용한 타워 트윈 브릿지와 반려동물 동반출입이 가능한 전용펫파크, 야외 옥상정원 등 특화설계를 적용해 명품상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영의 계열사 ㈜대농은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1-1번지에 ‘분당지웰애비뉴’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166가구의 아파트 ‘분당 지웰푸르지오’의 단지 내 상가로 전용면적 21~286㎡ 총 72실 규모이다.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 서현역이 도보권이고 판교역까지 차량으로 약 6분 거리이다. 분당구청 바로 옆에 있으며 올해 12월 조성 예정인 제2판교테크노밸리도 차량으로 15분대 도달 가능하다.

명성종합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구장리 33-4번지에 들어서는 복합상가 ‘명성복합유통단지’를 3월 분양한다. 지상 3층 규모에 근린생활시설은 1층 19실, 2층21실 등 총 40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약 26~54㎡로 입점자의 수요에 맞도록 다양한 형태로 설계했으며 점포들은 모두 상권 대로변에 위치한다.

청우디에이(주)는 대구시 동구 신천동 327-3번지 일대에 ‘동대구역 아펠리체’ 오피스텔 308실과 단지 내 상가 46실을 3월 동시 분양한다. 총 1만2821㎡에 이르는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후적지 첫 개발사업으로 근린생활시설은 1~6층에 들어선다. KTX∙1호선 동대구역 초역세권 입지로 신세계백화점, 복합환승센터 등 유동인구를 배후수요로 두고있다.

세영종합건설(주)은 3월 대구시 동구 방촌동 1093-1번지 일원(구. 푸드웰 자리)에 아파트 403가구로 구성되는 ‘방촌역세영리첼’과 함께 단지내 상가 20실을 동시분양할 예정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방촌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대로변 스트리트몰이다. 인근 홈플러스 동촌점, 롯데쇼핑프라자, 방촌시장 등 풍부한 생활시설과 금호강 수변공원이 있어 배후수요로 작용하게 된다.

윤영식 기자  wcyo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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