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대표 백신이 V3가 글로벌 보안제품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최우수 성능 수상을 했다.

안랩(대표 권치중)의 통합 PC 보안 솔루션 ‘V3 Internet Security 9.0(이하 안랩 V3)’이 21일(현지시간)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열린 ‘AV-TEST 어워드(AV-TEST Awards)’에서 ‘2018 AV-TEST 최우수 성능 보안솔루션상(AV-TEST Best Performance 2018 Award)’을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수상했다.

글로벌 보안제품 평가 기관 ‘AV-TEST’가 주최하는 ‘AV-TEST 어워드’는 지난해 1년간 테스트에서 영역별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보안솔루션을 시상(동점 시 공동 수상)하는 행사다. 

이번 어워드는 ‘성능(Performance)’, ‘진단율(Protection)’, ‘사용성(Usability)’, ‘복구(Repair)’, ‘안드로이드 보안(Android Security)’ 등 5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안랩 V3는 2018년 AV-TEST PC보안제품 평가(총 6회)에서 보안 솔루션 실행 시 PC 성능 영향도를 평가하는 ‘성능(Performance)’영역 전회 만점 기록을 인정받아 ‘최우수 성능 보안솔루션’으로 선정됐다.

‘AV-TEST’는 “’안랩 V3’가 PC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는 점을 높이 평가해 ‘2018 AV-TEST 최우수 성능 보안솔루션’으로 선정했다”며 "이는 V3 사용자가 강력한 보안을 위해 PC속도를 희생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라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안랩 권치중 대표는 “이번 수상은 안랩의 보안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안랩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안전해서 더욱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AV-TEST의 PC부문 ‘27회 연속인증’과 모바일 부문 ‘36회 연속 인증’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상을 받은 ‘성능(Performance)’ 영역 외에도 악성코드 ‘진단율(Protection)’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하는 ‘사용성(Usability)’영역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해 2018년 AV-TEST의 평가에서 매회 PC부문 ‘Top Product(우수제품)’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