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T서비스기업 현대오토에버, 다음달 28일 상장...351만주, 1544억 주식 공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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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T서비스기업 현대오토에버, 다음달 28일 상장...351만주, 1544억 주식 공모 실시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2.18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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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증권신고서 제출…공모희망가 4만원~4만4000원

현대오토에버가 다음달 28일 유가증권시장에 기업공개를 통해 351만주, 1544억원 어치 주식 공모를 실시한다.

현대차그룹 산하 IT서비스 및 시스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을 하는 현대오토에버 주식회사(대표이사 오일석)는 18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주당 4만~4만4000원으로 공모금액은 1404억~1544억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8400억~9240억원이다. 

일반투자자는 다음달 19일부터 이틀간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공모주를 청약할 수 있다.

일반공모에 배정된 주식은 280만8000주다. 이 가운데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된 주식은 70만2000주다.

공모가액은 다음달 13~14일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을 거쳐 확정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8일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밴드 기준 1,404억원에서 1,544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 총액은 8,400억원에서 9,24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2000년 설립된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유일한 IT 전문기업으로서 자동차, 건설, 물류,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시스템통합(SI), 시스템운영(SM) 사업과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IT기술력을 기반의   독보적인 시스템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밝힌 게임 체인저로서의 면모를 위해 ICT(정보통신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현대오토에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그룹 혁신 대열에 서기 위해 이미 계열사와 협력해 커넥티드카 보안서비스, 스마트 홈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플랫폼을 개발하고, 울산 공장에 스마트 팩토리를 시험 운영하는 등 협업을 준비해왔다.

현대오토에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그룹의 유일한 ICT 공급자(Provider)로서, 스마트한 이동수단과 빌딩 및 도시, 공장 그리고 집까지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의 IT기술력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 변화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상장을 통해 “ICT 전문성 강화, 모빌리티 및 디지털 서비스의 발굴확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술력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 등 그룹사 뉴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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