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인공지능 기반 TV 셋톱박스 ‘기가지니2 스카이라이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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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인공지능 기반 TV 셋톱박스 ‘기가지니2 스카이라이프’ 출시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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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스카이라이프(OTS)에 인공지능 스피커 접목, 스마트 홈 비서 서비스 완성

KT스카이라이프(대표이사 강국현)가 인공지능 기반 TV 셋톱박스 ‘기가지니2 스카이라이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스카이라이프 실시간 위성방송과 KT의 주문형비디오(VOD)를 결합한 올레TV스카이라이프(이하 OTS)에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접목했다. 

출시 10년만에 초고화질(UHD) 위성방송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홈 인공지능’ 서비스를 완성시킨 것이다.

‘기가지니2 스카이라이프’는 ▲TV시청, 음악감상 등의 미디어 서비스 ▲일정, 교통, 날씨 등 생활 편의를 돕는 인공지능 홈 비서 서비스 ▲쇼핑, 배달 등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집안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홈 IoT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리모컨 없이 말로 간편히 명령하고 눈으로 화면을 보며 실행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직관적이다.

생활 편의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기가지니2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고객은 집에서 편하게 날씨와 스케줄을 확인하고 알림을 설정할 수 있으며, 교통 및 병원시설 이용, 쇼핑, 교육까지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가 인공지능 기반 TV 셋톱박스 ‘기가지니2 스카이라이프’를 출시한다

예를 들어, “지니야 오늘 날씨 어때?”라고 물으면 동네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를 알려주고, “지니야 내일 아침7시에 깨워줘”라고 하면 알림이 자동으로 설정된다. “지니야 버스 언제 와?”라고 하면 버스 도착 시간을 알려주고, “지니야 근처 소아과 알려줘”라고 하면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근처 병원을 알려준다. “지니야, 롯데슈퍼에서 휴지 사줘”라고 하면 추천상품을 구매해서 배송까지 해준다. 

음성으로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영어공부 기능도 있어서 아이들 교육에도 편리하다.

또한 TV 대화 기술과 자연어처리 기술이 탑재되어 이용자와의 지능형 대화가 가능하다. 대화를 통해 스스로 분석∙구분하는 학습능력이 길러지는 딥러닝(Deep Learning) 플랫폼을 기반으로 음성인식 및 대화 기술이 점차 진화할 수 있다.

‘기가지니2 스카이라이프’는 20와트(W) 고출력의 ‘하만카돈’ 스피커가 장착되어 풍성하고 입체적인 음향을 내보내는 게 특징이다. 17센티미터(cm) 높이의 둥근 타원형 형태로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를 잘 이룰 수 있도록 은은한 차콜 그레이 색을 입히고, 우아하고 부드러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가지니2 스카이라이프’는 OTS 가입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3년 약정 기준 셋톱박스 임대료는 가입상품 구분 없이 월 4,400원(부가세 포함)이다. 기존 OTS 상품을 5년이상 장기 시청한 고객 중 OTS 슬림(구, OTS10)을 이용중인 고객은 월 2,2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OTS 라이트(구, OTS12) 이상의 요금제를 이용중인 고객은 무료로 볼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 원성운 고객본부장은 “초고화질 위성방송에서도 고품질의 TV시청은 물론 음악감상, 날씨 안내, 홈 IoT 기기 제어, 쇼핑, 교육 등 생활 전반에 대한 홈 비서 기능을 두루 갖춘 스마트한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핵심 기술을 고도화 시키고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여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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