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송출 가능 범위 7장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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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송출 가능 범위 7장까지 확대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1.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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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모든 스토리를 송출할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하다
23일 오전,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의 송출 가능 범위가 6장에서 7장으로 확대됐다. 
 
‘용과 같이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은 추리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주인공으로 일본의 배우이자 아티스트인 ‘기무라 타쿠야’가 참여하면서 화제에 오른 바 있으며, 단순한 액션이 아닌 ‘추리’ 요소를 넣어 신선함을 더했다. 
 
또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은 정식 출시 직전, 게임의 ‘1장’ 전체를 체험판으로 공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1장의 총 플레이 타임은 약 5시간이었으며, 체험판을 즐긴 유저들은 “스토리 하나를 통째로 줬다”, “분량이 엄청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제작사 ‘용과 같이 스튜디오’는 인터넷 방송을 통한 ‘게임 송출’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추리’ 요소가 게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송출이 가능할 경우 아직 플레이하지 않은 유저들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게임 출시 직후, ‘용과 같이 스튜디오’는 1장의 챕터 2까지만 송출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후 6장까지 방송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제한을 해제했다. 
 
출시 후 약 한 달이 지난 23일 오전, ‘용과 같이 스튜디오’는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송출 가능 범위을 7장까지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종장은 13장이므로, 게임의 절반 이상을 송출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그러나 핵심 스토리가 들어있는 후반 파트에 대해서는 “최종적으로도 규제가 이뤄질 것”이라 단언하면서,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의 모든 스토리를 송출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한 상황이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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