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MMORPG‘검은사막(개발사 펄어비스)’에 흑정령 콘텐츠 ‘어둠 포식’과 ‘사생활 모드’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어둠 포식’은 잠재력 돌파(강화)된 무기 및 방어구를 흑정령이 섭취하면 결과물로 잠재력 돌파 확률 증가 수치를 높여주는 콘텐츠다. 증가 수치는 잠재력 돌파 단계에 따라 높아지기 때문에 모험가들이 사용하지 않는 높은 잠재력 돌파 등급의 장비를 유용하게 처분하는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다른 모험가에게 자신의 접속 여부를 감출 수 있는 ‘사생활 모드’가 업데이트됐다. 앞으로 모험가들은 서버 선택 시 ‘사생활 모드’를 활성화 시킨 후 접속하면 친구 및 길드에게 비접속 상태로 표시가 된다. 또한 잠재력 돌파, 아이템 획득 시 노출되는 전체 메시지도 ‘알 수 없는 모험가’로 표시된다.
‘사생활 모드’는 게임 내 친구나 길드를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솔로 플레이를 원하거나, 짧은 시간 플레이하는 모험가에게 유용한 시스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버프 아이템 효과가 업그레이드됐다. 먼저 밸류 패키지는 기존 가방 최대 소지 무게가 100LT에서 200LT로 2배가 증가됐다. 아울러 카마실브의 축복 버프는 적용 시 배틀로얄 콘텐츠 ‘그림자 전장’ 순위 보상에 추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검은사막’은 ‘그림자 전장’ 스트리머 이벤트(가칭)에 참가할 스트리머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트리머는 신청 양식에 맞춰 모집 기간 중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