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리모델링, 2% 대 저금리 대출 가능할 전망
상태바
그린 리모델링, 2% 대 저금리 대출 가능할 전망
  • 최진경
  • 승인 2013.08.29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앞으로 노후 건축물의 창호 교체 등 에너지 성능개선 공사를 추진할 때 초기 사업비는 은행에서 2% 이내 저리로 대출하고 매년 절감되는 에너지 비용으로 사업비를 상환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오는 30일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 및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과 그린 리모델링에 대한 우대금융 및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7월 24일 열린 제14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의결된 “건축물 에너지 수요절감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방안”부문에 대한 후속조치로 그린 리모델링에 필요한 사업비를 조달하고 공사 후 절감되는 에너지 비용으로 사업비를 상환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국토부는 이를 기반으로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이자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민간은 다양한 금융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선 그린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건축주에게 사업비를 우대 금리로 대출하고, 그린 리모델링 건축물에 대한 우대 보험상품을 출시한다.

은행의 대출금리 우대는 사업비 회수기간을 단축시켜 사업성을 개선함으로써 건축주의 자발적 사업 참여를 유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된다.

보험사는 공사 후 건축물 보험요율을 할인하는 등 우대혜택을 주고, 단열 성능과 에너지 절감액에 대한 보험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최진경  baji1020@naver.com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